오늘 할 일: 끝내주게 숨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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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북한산 우이령길 후기, 우이동 우리콩순두부 방문
일상다반사 2022. 10. 20. 22:09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었으니 봉인해두었던 등산화를 꺼낼 시점이다. 마침 지인분이 북한산 둘레길을 같이 걸을 사람들을 모으고 계셔서 참여 신청을 했다. 북한산에는 둘레길이 21개나 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21구간인 우이령길이다. 우이령길은 21개 구간 중에서도 가장 길고 가장 생태계가 잘 보존된 구간이다. 40여년간 민간인의 출입을 제한하다가, 2009년부터 개방한 곳이어서 맑고 청정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우수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일 방문객을 1천 명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해보니 교현 출발 595명, 우이 출발 595명까지만 예약을 받고 있었다.) 우이령길은 교현 또는 우이에서 출발할 수 있는데, 우리는 교현에서 모여 출발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산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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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관악산 한시간만에 정상 찍는 방법
일상다반사 2022. 5. 14. 22:22

지난 4월에 용마산-아차산을 다녀오고 등산의 재미를 제대로 체험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관악산을 다녀왔습니다. 산을 타다보면 '악' 소리가 나와서 '악'자가 이름에 들어간거라는 관악산.. 늘 가고 싶었지만 너무 높아서 힘들까봐 둘레길만 갔었어요. 그러던 중 관악산을 초보코스로 다녀왔다는 지인의 얘기를 들었고 도전해볼만 하겠다 싶더라구요!! 관악산 초보 코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 연구소 앞 - 연주대(정상) - 관음사(사당역) 총 소요시간 : 3시간 10분 1. 낙성대역 버스정류장(쟝블랑제리 앞)에서 관악 02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대 내에 위치한 건설환경연구소 정류장에서 내리기 버스에서 하차하면 바로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서울대는 엄청 넓고 관악산을 끼고 있어서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지대가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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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용마산에서 아차산까지, <가마솥손두부>에서 등산 후 막걸리 때리기
일상다반사 2022. 4. 10. 20:03

지난 일요일에는 서울 북동쪽에 위치한 용마산과 아차산에 다녀왔습니다. 봄이 되면서 컨디션이 좋은 주말에 등산에 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등산화까지 장만했었는데요, 드디어 첫 개시를 했습니다 ㅎㅎ 다녀온 코스는 용마산역 2번 출구 > 용마폭포공원 > 용마산 삼각정(정상) > 아차산 정상 > 해맞이공원 > 아차산 관리사무소 로, 약 2시간 30분정도(휴식 포함) 소요되었습니다. 용마산(348m)과 아차산(296m)은 그다지 높은 산이 아니어서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코스라고 해요. 그리고 서로 붙어있어서 등산 한번으로 두 개 산의 정상을 찍는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용마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등산로 안내도가 있어요. 빨간선을 따라 용마산 정상을 찍은 후에 오른쪽의 노란선을 따라서 아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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